한때는 60대 이상 남성에게서 주로 발생하던 대장암. 그런데 최근 30~40대 젊은 층에서의 대장암 발병률이 무려 80% 이상 증가한 사실, 알고 계셨나요?
2022년 국내 대장암 발생 순위는 인구 10만 명당명으로, 갑상선암 다음으로 두 번째이고 2023년 기준, 대장암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무려 9,348명. 폐암, 간암에 있어 세 번째로 많습니다.(국가암정보센터 자료)
이제는 “나이는 숫자일 뿐”이 아니라 “대장암도 나이 상관없이 올 수 있다”는 것이 현실입니다.
🧬 왜 젊은 사람에게 대장암이 증가할까?
대장암은 대장이나 직장 점막에서 선종성 용종을 거쳐 발생하는 악성종양입니다. 대장의 점막은 낡은 세포가 떨어지고 새로 생기는 과정을 반복하는데, 이때 유전자 이상이 생기면 비정상적인 세포 증식이 일어나 종양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 유전보다 중요한 건 환경!
박나현 순천향대 부천병원 교수에 따르면 대장암 원인의 70~90%는 환경적 요인입니다.
단지 유전 때문만은 아닙니다.
💥 젊은 대장암, 왜 생기는 걸까?
이 다섯 가지 습관, 지금 체크해 보세요!
❌ 잘못된 식습관
- 고지방 위주의 식사
- 채소, 과일 등 섬유질 부족
🍖 가공육 잦은 섭취
- 햄, 소시지, 베이컨 등 가공육 자주 섭취 시 위험 증가
🧍♂️ 운동 부족 & 비만
- 하루 대부분을 앉아서 보내는 생활
- 복부 비만은 특히 위험 요인
🍺 과도한 음주와 흡연
- 술과 담배는 직접적인 발암 인자
⚠️ 만성 염증성 장질환
-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은 고위험군
이 모든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이제는 30대, 40대에서도 대장암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식습관과 생활 습관을 다시 점검해 보세요.
❗ 증상이 없다? 더 위험합니다
대장암의 무서운 점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주의하세요
🔎 대장암 의심 증상
- 변비나 설사 등 배변 습관 변화
- 혈변 또는 검은색 변
- 변 굵기 가늘어짐
- 지속적인 복통 또는 복부 팽만
- 체중 감소 및 피로감
특히 50세 미만에서 갑자기 위 증상이 반복된다면 대장내시경 검사가 필요합니다.
🩺 진단은 어떻게? 치료는 가능할까?
✅ 검사는 이렇게!
- 분변잠혈검사: 초기 이상 유무 선별
- 대장내시경: 확진 및 용종 제거 가능
- CT·MRI: 병기 확인 및 전이 여부 판단
💊 치료는 병기별로 다르게!
구분 | 치료 방식 |
결장암 (전이 無) | 수술 → 항암치료 |
직장암 (전이 or 진행형) | 항암방사선치료 → 수술 |
💡 1기 조기 발견 시 내시경으로도 치료 가능하며,
2~3기까지도 생존율 60~80%로 매우 높은 편입니다.
🛡️ 대장암 예방법, 이렇게 실천하세요
대장암은 생활습관으로 예방 가능한 대표 암종입니다.
🍽️ 식습관
- 채소, 과일 등 섬유질 풍부한 음식 섭취
- 가공육, 붉은 고기, 튀김 등은 줄이기
🏃 운동 & 생활 습관
- 일주일 3회 이상 유산소 운동
- 금연, 절주 실천하기
🧪 정기검진
- 40세 이상이면 최소 5년에 1번 대장내시경
- 가족력 있으면 30대부터 시작 추천
📢 전문가 조언
박나현 교수는 강조합니다:
“젊은 대장암일수록 암의 성질이 더 공격적일 수 있습니다.
증상이 없다고 방심하지 말고, 조기 진단이 가장 중요합니다.”
특히 가족력이 있거나 평소 장 건강이 좋지 않다면 더 이른 나이에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생존율을 높이는 지름길입니다.
💡 마무리 요약
- 대장암, 젊은 층도 예외 아님
- 초기 증상 거의 없기 때문에 조기검진 필수
- 대장내시경 = 최고의 예방법
- 예후 좋은 암이지만, 초기에 발견해야 완치율 높음
- 식습관·운동·금연 절주, 지금부터 시작하세요
📌 “혹시 나도?”
지금 이 글을 본 것이 기회일 수 있습니다.
건강한 장을 위해 대장내시경 예약부터 시작해 보세요.